앞서 소개한 작품들 외에도 세계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들이 많아요. 이번에는 또 다른 15가지 작품을 살펴볼게요. 이 작품들 역시 각각의 독창성과 예술적 깊이로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
1. 피에타 (Pietà) - 미켈란젤로
- 제작 연도: 1498~1499
- 소장처: 성 베드로 대성당 (바티칸 시국)
피에타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대리석 조각이에요. 미켈란젤로는 젊은 나이에 이 작품을 완성하며 조각의 정수를 보여주었죠. 작품 속 마리아의 고요하고 슬픈 표정은 깊은 신앙과 모성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.
2. 유니콘의 사냥 (The Hunt of the Unicorn)
- 제작 연도: 1495~1505
- 소장처: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클루스터 (미국, 뉴욕)
중세 말기의 태피스트리로, 유니콘을 사냥하는 장면이 복잡하고 아름다운 세부 묘사로 그려져 있어요. 이 작품은 상징적으로 그리스도의 희생과 순수함을 나타내며, 중세 유럽의 신화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걸작입니다.
3. 자화상 (Self-Portrait) - 프리다 칼로
- 제작 연도: 1940년대 다수 제작
- 소장처: 여러 미술관 및 개인 소장
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은 개인적인 고통과 삶의 이야기를 강렬한 색감과 상징으로 담아냈어요. 그녀의 작품들은 멕시코의 전통과 초현실적 요소가 어우러져 독특한 감동을 줍니다. 특히, 자연과 동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많이 등장하죠.